KB금융지주 주가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금융 대장주 자리도 점차 멀어지고 있다.
13일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36% 떨어진 4만7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만6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이나 종가 기준으로 모두 1년 사이 최저치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9조672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20조5803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위를 보였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 격차도 9082억 원으로 1조 원 가까이 벌어졌다.
신한금융지주는 10월31일 1년4개월 만에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은 데 이어 시가총액 격차를 점차 벌리며 대장주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에 별다른 호재가 없던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을 인수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면서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왔다.
윤 회장은 4일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가 9일 돌아왔다. 윌리엄 블레어 투자은행과 피델리티 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와 주주를 직접 만나 KB금융지주의 경영성과와 주요 경영현안, 중장기 전략방향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7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취임한 뒤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윤 회장은 12월에는 일본에서도 기업설명회를 연다. 2019년에는 유럽에서도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금융 대장주 자리도 점차 멀어지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3일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1.36% 떨어진 4만7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만6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이나 종가 기준으로 모두 1년 사이 최저치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9조672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20조5803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위를 보였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시가총액 격차도 9082억 원으로 1조 원 가까이 벌어졌다.
신한금융지주는 10월31일 1년4개월 만에 KB금융지주를 제치고 ‘금융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은 데 이어 시가총액 격차를 점차 벌리며 대장주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에 별다른 호재가 없던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을 인수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면서 주가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주가 부양 의지를 보여왔다.
윤 회장은 4일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가 9일 돌아왔다. 윌리엄 블레어 투자은행과 피델리티 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와 주주를 직접 만나 KB금융지주의 경영성과와 주요 경영현안, 중장기 전략방향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7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취임한 뒤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윤 회장은 12월에는 일본에서도 기업설명회를 연다. 2019년에는 유럽에서도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