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13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DEPS’ 입학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를 키우는 공동 학습 프로그램 2기 과정을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13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2기 DEPS(Digital Education Program for Specialist)’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DEPS(Digital Education Program for Specialist)’는 창의적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한카드 디지털 인력과 스타트업의 영역별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공동 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1기 3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하반기 2기 과정에도 30명이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10월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의 역량을 100% 발휘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영역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D-ROOT’라는 인증제도를 만들어 디지털 인재를 관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DEPS’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DEPS’는 교육생으로 구성된 팀과 스타트업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1대1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빅밸류(부동산 빅데이터업체)', '핀다(금융상품 추천 프로그램)', '크레파스(신용평가 모형)', '퍼즐벤처스(주유 솔루션 플랫폼)', '어브로딘(유학 플랫폼)' 등이다.
대부분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돼 육성 과정을 거친 스타트업들로 신한카드의 디지털 신사업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곳들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최종 결과물은 공유행사인 ‘신한퓨처톤’을 통해 신한카드의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시장를 선점하기 위해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리더로서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DEPS과정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