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한 사업에 5년간 200억 지원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11 17: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에 200억 원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앞으로 5년 동안 200억 원을 출연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한 사업에 5년간 200억 지원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관해 협력재단에 출연된 대기업의 기금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높이기를 돕는 사업이다. 2013년 8월~2018년 7월에 중소기업 879곳이 참여한 1단계 사업이 끝났고 2023년 말까지 2단계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정신을 끌어올리고 설비 성능을 높이는 일 등도 돕기로 했다. 포스코는 1단계 사업에도 197억 원을 지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업이 정부와 사업비용을 1대1로 맞춰 중소벤처기업부 아래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에 기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쓰인다.

포스코는 제조현장을 혁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활동인 ‘퀵식스시그마(QSS)’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연계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돕기로 했다. 

포스코는 산업혁신운동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금을 지원할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구매포탈을 통해 참여를 신청하면 지원대상 후보로 올라간다.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도 후보에 오른다. 

포스코는 참여를 신청하거나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하고 유관기관과 공동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