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베이징 인민회당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맞이하고 있다. <로이터>
8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9일 베이징 인민회당에서 키신저 전 장관을 접견하면서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상호 존중과 협력 공영을 바탕으로 중국은 미국과 관계를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미국과 평등 및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양해와 양보의 정신을 발휘해 양국 사이의 문제들을 적절하게 해결하길 원한다”며 “미국도 중국이 선택한 길을 통해 발전하려는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11월3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