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여성인력 Vision-Up 워크숍’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한화생명이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로 인재 육성을 위한 ‘여성 인력 비전업(Vision-Up) 워크숍’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여성 인력 비전업 워크숍’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연 2회 여성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사 차·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더십 특강, 자기진단, 조별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적 교류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화생명은 금융회사 특성상 여성 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의 46.2%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2013년부터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한화 맘스 패키지’를 도입해서 운영 중이다.
출산 뒤 1년까지는 초과근무를 금지하고 임신한 직원에게는 임산부를 알려주는 핑크색 출입증 홀더와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난임 치료 및 시술비 지원, 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 등 모성 보호를 위한 제도도 운영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철 한화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가정과 육아를 놓고 고민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