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미국 비행기 제조업체와 2572억 원 규모의 항공기 구조물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일 미국의 비행기 제조업체인 ‘트라이엄프 에어로스트럭처스(Triumph Aerostructures)’와 2571억5200만 원 규모의 ‘B767 후방동체(Sec.48) 및 수평꼬리날개 구조물 신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미국 비행기업체에 2572억어치 구조물 공급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보잉 B767 항공기에 사용되는 후방동체 및 수평꼬리날개 구조물을 합의된 가격과 수량으로 새롭게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1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공급수량은 보잉사의 B767 기종 판매 수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계약금액 역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