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선 현대BS&C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이휴원 현대BS&C 회장, 가수 최백호씨 등 사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현대 BS&C> |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현대BS&C는 2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플로팅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이휴원 회장과 임직원, 협력회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정 사장은 기념사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현대 정신을 계승해 고객과 사회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개척하자”고 말했다.
정 창업주는 생전에 '이봐 해봤어?'라고 말하며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한 개척자 정신을 보여준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BS&C는 정 사장이 2008년 정보통신 기술(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설립하며 출발했다.
정 사장은 그 뒤 IT 서비스사업에서 건설과 핀테크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2017년 헤리엇이라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주택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 사장은 정 창업주의 넷째 아들인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