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전무)를 위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권 신임 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하며 “권 신임 위원장은 거시경제 예측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모스크바 사무소 근무경험을 토대로 북방 경제에 남다른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권 신임 위원장은 북극항로 개발과 에너지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유라시아 국가들과 연계를 더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식견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신북방정책 구현을 목표로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 교통·물류·에너지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위원회다.
이번 인사는 초대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24일 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임한 뒤 석 달여 만에 이뤄졌다.
권 위원장은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ABN 암로(AMRO) 은행 런던지점 선임 연구원으로 일한 뒤 국제통화기금 모스크바 사무소 부소장을 지냈다.
권 위원장은 2015년에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서 운용하는 ‘통일나눔펀드’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권 신임 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하며 “권 신임 위원장은 거시경제 예측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모스크바 사무소 근무경험을 토대로 북방 경제에 남다른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청와대>
윤 수석은 “권 신임 위원장은 북극항로 개발과 에너지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유라시아 국가들과 연계를 더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식견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신북방정책 구현을 목표로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 교통·물류·에너지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위원회다.
이번 인사는 초대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24일 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임한 뒤 석 달여 만에 이뤄졌다.
권 위원장은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ABN 암로(AMRO) 은행 런던지점 선임 연구원으로 일한 뒤 국제통화기금 모스크바 사무소 부소장을 지냈다.
권 위원장은 2015년에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서 운용하는 ‘통일나눔펀드’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