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주회사 LG 최대주주에 올랐다.
LG는 2일 구 회장이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LG 주식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8%(1512만2169주)를 상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6.24%에서 15.0%로 높아졌다.
구 전 회장의 장녀 구연경씨와 차녀 구연수씨도 각각 지분 2.01%(346만4천주)와 0.51%(87만2천주)를 상속했다.
구연경씨의 지분율은 0.91%에서 2.92%로, 구연수씨는 0.15%에서 0.66%로 늘어났다.
구 회장 등 상속인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5년 동안 상속세를 나누어 납부한다.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와 함께 1차 상속세액을 낸다.
LG그룹은 “상속인들은 국내 역대 상속세 납부액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LG 주식 상속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LG는 2일 구 회장이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LG 주식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8%(1512만2169주)를 상속했다고 밝혔다.

▲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이로써 구 회장의 LG 지분율은 6.24%에서 15.0%로 높아졌다.
구 전 회장의 장녀 구연경씨와 차녀 구연수씨도 각각 지분 2.01%(346만4천주)와 0.51%(87만2천주)를 상속했다.
구연경씨의 지분율은 0.91%에서 2.92%로, 구연수씨는 0.15%에서 0.66%로 늘어났다.
구 회장 등 상속인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5년 동안 상속세를 나누어 납부한다.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와 함께 1차 상속세액을 낸다.
LG그룹은 “상속인들은 국내 역대 상속세 납부액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LG 주식 상속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