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탄소년단.
26일 키이스트 주가는 전날보다 5.7%(170원) 내린 2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계약을 맺고 있다. 디지털어드벤처는 일본 자스닥 상장 회사로 유료 한류 채널 KNTV와 DATV를 보유하고 있다.
소리바다와 아이리버 등 음원 스트리밍회사의 주가도 떨어졌다.
소리바다 주가는 전날보다 3.15%(35원) 내린 1075원에, 아이리버 주가는 4.5%(340원) 떨어지 7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리바다는 스포티파이에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 음원을 공급해왔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둔 음악 스트리밍회사다.
아이리버는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회사들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3사의 주가도 모두 내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68%(1400원) 내린 3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7%(1450원) 떨어진 4만295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24%(2850원) 내린 2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