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왼쪽)이 24일 ‘제 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오른쪽)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제 13회 전자IT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24일 송 사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전자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송 사장은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해 2001년 LG전자 에어컨과 컴프레서사업부장 상무를 맡는 등 35년 가량 가전사업 관련 부서에서 일했다.
2012년 LG전자 러시아 법인장으로 부임해 생활가전 제품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며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부터는 H&A사업본부장 사장을 맡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봇산업과 같은 미래 사업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