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일하는 동안 서울에서 착공된 전체 분양주택 17만2171호 가운데 공공분양주택이 18%(3만252호)를 차지한 것과 비교된다.
박 시장의 재임 기간에 착공된 전체 임대주택 3만8694호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의 비중도 73%(2만8330호)에 머물렀다.
오 전 시장의 재임기간에는 착공된 임대주택 2만9268호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이 91%(2만6760호)를 차지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오 전 시장의 첫 번째 임기인 2006년 7월~2010년 6월 동안 서울에서 2만3019호 착공됐다. 그러나 박 시장의 두 번째 임기인 2014년 7월~2018년 6월에는 1만8670호만 착공돼 현저하게 줄었다.
정 대표는 “박 시장도 최근 폭등하는 서울 주택가격에 책임이 있다”며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중심으로 이전에 발산지구 7단지에서 2억 원대의 주택을 공급했던 것처럼 성동구치소나 서울의료원 부지 등에 쾌적하고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 집값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