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주가가 급등했다.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데 힘입었다.

19일 신세계I&C 주가는 전날보다 9.18%(1만3500원)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2~3%의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에 급등하기 시작해 장중 16만2천 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신세계I&C 주가 '깜짝실적'에 급등,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하락

▲ 김장욱 신세계I&C 대표이사.


신세계I&C는 18일 장이 마감된 뒤 2018년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885억9900만 원, 영업이익 33억52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22.5% 증가한 것이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SSG페이 플랫폼과 스마트점포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2.62%(7500원) 내린 27만8500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3.02%(5500원) 하락한 17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