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엑센트가 지난달 중국 소형차시장에서 판매1위를 기록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엑센트(현지이름 베르나)는 올해 1월 중국에서 모두 2만6515대가 팔려 소형차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엑센트, 중국 소형차시장 판매1위 지켜  
▲ 현대차 엑센트
상하이폴크스바겐의 폴로는 2만1014대를 팔아 2위를 차지했다.

엑센트는 2010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해마다 20만 대 넘게 팔렸다. 엑센트는 지난해 23만6024대가 팔리며 처음으로 판매1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소형차시장에서 판매1위를 지켜왔던 상하이GM의 사일은 1월 1만9천100대가 팔리며 3위에 그쳤다.

중국 소형차시장에서 기아차 프라이드(현지이름 K2)도 1월 1만5087대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25도 1월 9173대가 팔려 소형 SUV 차급에서 광저우혼다의 베젤(9천461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ix25의 판매량은 출시 이후 역대 최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