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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미국 12월 금리인상에 힘 실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0-18 08: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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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점이 확인돼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미국 12월 금리인상에 힘 실려
▲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74포인트(0.36%) 내린 2만5706.68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74포인트(0.36%) 내린 2만5706.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3%) 하락한 2809.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9포인트(0.04%) 내린 7642.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대부분은 올해 12월 추가 금리 인상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18%를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택착공지수도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실적이 120만1천 채로 8월보다 5.3%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9월 주택 착공 실적을 122만 채로 예상했다.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의 주가가 이 발표로 4.3% 하락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유엔 우정연합 탈퇴를 발표했다”며 “이 때문에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미국 중국 정상회담에 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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