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10-16 1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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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돈을 빌릴 수 있는 사업자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인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돈을 빌릴 수 있는 기업대출 상품인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대출 약정서류 작성부터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모든 관련 서류를 모바일앱인 ‘신한 쏠(SOL)’로 제출할 수 있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새로 개발한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은 머신러닝 방법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를 세분화해 정확한 대출 자격 심사가 가능하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신한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소득금액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한도 5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과 ‘3년 이내 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신한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편한 사업자 대출’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모바일뱅킹을 통해 더욱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