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2018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해외 군 관계자가 LIG넥스원 전시관에서 대잠 경어뢰 ‘청상어’의 설명을 듣고 있다. |
LIG넥스원이 국제 관함식을 맞아 열린 특별 방산 기획전에서 해외시장 확대를 노린다.
LIG넥스원은 10일부터 제주 민군복합항에서 열리는 ‘2018 국제 관함식’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특별 방산 기획전’에서 정밀 유도무기와 첨단 감시정찰 장비를 전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관함식은 국가 통치권자가 군함의 전투 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 사열식으로 한국은 1998년 이후 10년 마다 관함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특별 방산 기획전과 함께 14일까지 진행된다.
LIG넥스원은 특별 방산 기획전에서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함대함 유도무기, 전술함대지유도탄, 대잠 경어뢰를 비롯해 탐색레이더와 항만 감시체계(HUSS) 등 첨단 감시정찰장비를 선보인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국제 관함식에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 역량과 해양분야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계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특별 방산 기획전에서 항공기, 헬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대잠 경어뢰인 ‘청상어’를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있다.
미래 전투장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무인화분야에서 시범운용사업을 마친 무인수상정도 실물 크기로 전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