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위원장에 '현장 중심 민주노동자 투쟁위(현민투)' 소속의 신상기 후보가 선출됐다.
신 후보는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57.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현민투를 포함해 '실천하는 현장 노동자연대(현장연대)', '대우조선노조민주화 추진위(노민추)', '새로운 노동운동을 향한 현장의 물결(새물결)' 4개의 노동단체가 후보를 냈다.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등과 2등을 차지한 현민투와 새물결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신 후보가 속한 현민투는 4곳 가운데 가장 강경한 단체로 분류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그동안 미뤄졌던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재개하게 되는데 향후 대응 기조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10월 안으로 금속노조 가입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신 후보는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57.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대우조선해양 로고.
이번 선거에는 현민투를 포함해 '실천하는 현장 노동자연대(현장연대)', '대우조선노조민주화 추진위(노민추)', '새로운 노동운동을 향한 현장의 물결(새물결)' 4개의 노동단체가 후보를 냈다.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등과 2등을 차지한 현민투와 새물결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신 후보가 속한 현민투는 4곳 가운데 가장 강경한 단체로 분류된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그동안 미뤄졌던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재개하게 되는데 향후 대응 기조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10월 안으로 금속노조 가입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