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의 두 번째 버전인 ‘딥씽큐2.0’을 회사 내 전 조직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
LG전자가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의 최신 버전을 회사에 배포하고 인공지능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의 두 번째 버전인 ‘딥씽큐2.0’을 회사 내 전 조직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딥씽큐는 LG전자가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딥씽큐1.0을 배포한 뒤 1년이 채 안 돼 2.0을 내놨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 개발자들은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생체 복합 인증 등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구현하지 않아도 딥씽큐를 통해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딥씽큐2.0은 리눅스 외에 안드로이드, 웹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딥씽큐2.0의 여러 기능을 검정하는 과정도 세분화해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를 지속적으로 진화해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