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4일 오후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회사 생산관 앞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 '기본급 동결' 올해 임단협 마무리

▲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사내협력사 근로자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 단체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생산공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3사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 노사만 임단협을 남겨두게 됐다.

현대미포조선은 7월 임단협을 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