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임 사장은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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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
제일기획은 23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서비스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이 보유한 마케팅 경험과 전략 및 컨설팅 역량에 어도비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을 결합해 웹, 모바일, e커머스, 소셜미디어 등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는 기업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모든 기기와 디지털에서 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어도비의 6개 솔루션은 분석, 웹·앱 관리, 테스팅, 타깃팅, 광고, 소셜캠페인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기술 집합을 개별 마케터에게 제공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을 도입해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고객맞춤형 마케팅 도안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클라우드는 포춘 선정 50대 기업의 3분의 2가 사용하고 있다. 수천 개의 세계 브랜드들이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한 해 30조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제일기획 디지털 부문 관계자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서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합이 중요하다"며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디지털 마케팅시장을 빨리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