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이 채권운용 전문가인 손석근 전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영입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일 손석근 전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새로 설립한 ‘채권&솔루션부문’ 대표(부사장)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솔루션부문 대표에 손석근

▲ 손석근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솔루션부문' 대표.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식과 비교해 운용 규모가 작은 채권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자산 배분분야의 운용 및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손 부사장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부사장이 맡게 된 ‘채권&솔루션부문’에는 채권, 자산배분팀 외에 퀀트운용팀이 있다. 퀀트운용은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매매하는 자산 운용 방식이다.

손 부사장은 1966년에 태어나 송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연금공단 채권운용실장과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변액계정운용사업부 상무,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최고운용책임자,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으로 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