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09-26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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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IT(정보통신기술)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개발한 서울 여행지 추천 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텐센트와 함께 개발한 서울 여행지 추천 앱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출시 직후 한 달 째인 19일까지 약 32만9천 회 이용됐다고 26일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과 텐센트가 개발한 '나의 여행 테스트'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나의 여행지 테스트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로 알려진 위챗 앱과 연동되는 ‘앱인앱’ 형태로 8월 출시됐다.
신세계면세점과 텐센트는 한국과 중국에서 모바일 퀴즈쇼, 심리 테스트 앱 등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에 착안해 ‘여행 스타일 테스트’ 콘셉트로 이 앱을 개발했다.
나의 여행지 테스트는 강남권의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정보 등을 제공해 개별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세계면세점은 설명했다.
이 앱은 1990년 이후 출생한 중국 젊은이를 겨냥해 반포 서래마을, 가로수길, 예술의 전당, 세빛둥둥섬 등을 소개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의 콘텐츠 개발 능력과 텐센트의 기술력이 만나 개발된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중국 개별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안내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나의 여행지 테스트가 개인 취향에 따라 여행 코스를 추천해 주는 만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