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이 직장 내 성평등에 기여한 여성임원으로 꼽혔다.

SC제일은행은 21일 박 부행장이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와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지원하는 단체 ‘인볼브’가 공동 주관하는 ‘히어로즈 챔피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 '성평등 기여 글로벌 100인 여성임원'

▲ 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


히어로즈 챔피언은 직장 내 성평등에 기여한 여성임원 100명, 성 다양성 및 여성의 고위직 승진에 기여한 남성임원 50명, 직장 내 각 영역에서 성다양성에 기여한 여성 리더 50명으로 구성된다.

박 부행장은 SC제일은행에서 4년 동안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Diversity & Inclusion Council)’ 위원장을 맡아 여성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 멤버로 참여해 스탠다드차타드가 진출한 세계 각지에서 직장내 성평등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박 부행장은 선정 소감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 및 지역사회에도 잘 자리잡아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차별 없이 등용돼 성과를 높이고 창의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