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이 추석을 앞둔 21일 오전 전산장애를 일으켰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경부터 한동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서 타행이체가 되지 않았다.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도 중단됐다.
▲ 우리은행 관계자는 21일 오전 10시14분에 "우리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다른 은행과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
전산장애는 우리은행과 금융결제원 사이의 회선상 문제로 일어났는데 오전 10시14분경 복구돼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우리은행은 전했으나 이용자들은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금융결제원 사이의 회선장애를 파악하고 복구를 완료했다"며 "우리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다른 은행과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 관련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은행은 1월25일 설 연휴 직후 이체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차세대 전산 시스템인 '위니(WINI)'를 도입한 뒤에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타행이체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