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내구성을 강화하고 연비 개선 효과를 높인 타이어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20~27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용차 전시회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래를 향한 주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며 한국타이어는 이런 표어에 맞춰 기존보다 성능을 개선한 트럭·버스용 타이어와 시내버스용 타이어를 전시장 부스에 전시한다.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온·오프로드 겸용으로 ‘스마트워크 AM11’, ‘스마트워크 DM11’, ‘스마트워크 TM11’ 등 3종이 전시된다. ‘스마트워크’ 제품군에 새로 추가된 제품들이다.
기존 온·오프로드 겸용 제품에 내구성을 강화해 중장거리의 이동 성능과 연비 개선 효과를 높였다.
시내버스용 타이어는 ‘스마트시티 AU04+’가 전시된다. 내연기관 버스보다 차체가 무거운 전기버스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고하중 조건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주행거리를 높였으며 젖은 노면, 빙판, 눈길에서 접지력을 개선해 안전성도 개선했다.
한국타이어는 전시장 밖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이끄는 타이어기업으로서 혁신적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군을 확장하겠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 유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