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09-19 12:08:49
확대축소
공유하기
오렌지라이프가 블록체인 기술을 모바일 보험증권 관리에 적용한다.
오렌지라이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 오렌지라이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오렌지라이프>
이 시스템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스마트계약’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분리 보관하고 파기도 가능하다.
오렌지라이프는 우선적으로 10월부터 모바일 보험증권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 차단과 진본 여부 확인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전자문서 활용 확대와 금융권 공동인증 등에 활용하기기로 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부문 상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금융회사 자체적으로 전문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3년 전부터 디지털 인재를 키우기 위해 IT직원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블록체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등 디지털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젝트를 수행한 만큼 그 성과가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