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PC방 통합 관리 프로그램인 ‘게토(GET.O)’를 공식 출시했다.

넥슨의 PC방 서비스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은 17일 PC방 통합 관리 프로그램 게토(GET.O)를 내놓고 기존의 관리 프로그램인 ‘멀티샵’과 ‘게토골드’를 각각 ‘게토매니저#’과 ‘게토매니저G’로 변경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이름의 변경과 함께 바탕화면 아이콘 등 디자인을 바꾸고 페이코 결제 기능, 무인 선불기 메인 화면 공지사항 기능, 상품 주문 브레이크 타임 기능 등을 추가했다.

2019년형 무인 선불기 ‘게토셀프’의 제품 이미지와 상세 스펙도 공개했다. 
 
넥슨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 PC 통합관리프로그램 ‘게토’ 내놔

▲ 2019년형 무인선불기 ‘게토셀프’의 제품 이미지. <넥슨>


게토셀프는 둥근 디자인에 27인치 터치 스크린, 지폐방출기 2개, 적재형 지폐 투입기를 탑재했다. CCTV 기능과 지문인식기, 5만 원권 투입 기능, 1만 원권 방출 기능, 동전 투입기 및 방출기 등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은 통합 브랜드와 신형 무인 선불기 출시를 기념해 10월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을 문의하면 추첨을 통해 여러 상품을 제공한다.

상품은 게토셀프 무료 사용 기회(5대), 넥슨 통합 정량 상품(1천 시간, 20명), 넥슨 통합 정량 상품(100시간, 400명) 등이다.

17일부터 게토셀프 무인 선불기를 구입한 고객 100명에게 22만 원 상당의 5만 원권 투입 기능, 1만 원권 방출 기능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추첨을 통해 ‘게토메니저#’ 최신 버전 설치 매장 가운데 1500개 매장에 ‘넥슨 통합 정량 상품’을 제공한다.

송재화 엔미디어플랫폼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 브랜드 론칭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닌 기존의 부족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엔미디어플랫폼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게토(GET.O)’의 이름으로 같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은 넥슨에서 소프트웨이 개발과 공급 등을 주로 하는 자회사로 2005년 11월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