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4일 인도 비료협동조합(IFFCO)을 방문해 A.K.싱(Singh) 인도비료협동조합 이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16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이 14일 인도 비료협동조합(IFFCO)을 방문해 A.K.싱(Singh) 인도 비료협동조합 이사와 만나 다양한 협력사업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비료협동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도에 회원조합 3만5214곳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료협동조합이다.
이 행장은 “농협그룹 전체가 인도비료협동조합을 소중하고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오랜 친구 같은 관계가 더욱 발전해 결실을 맺고 다각화된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인도 재무부를 방문해 은행업 인가권을 지닌 재무부 관계자를 만나 NH농협은행의 지점 인가를 빨리 승인해달라고도 요청했다.
NH농협은행은 2016년 6월 인도에 뉴델리사무소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2017년 5월 인도 노이다지점 설립 신청서를 낸 뒤 인도 재무부의 은행업 2차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노이다 지역은 한국 및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서남아시아 거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