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금천구청, '가산동 땅 꺼짐' 시공사 대우건설 경찰고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9-12 18: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금천구청이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 땅 꺼짐 사고를 놓고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이 건축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오피스텔 시공사인 대우건설, 시행사인 알파하우징, 건축주인 김모씨 등을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청, '가산동 땅 꺼짐' 시공사 대우건설 경찰고발
▲ 8월3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발생한 땅 꺼짐 현장. <연합뉴스>

금천구청은 이번 지반 침하 사고가 오피스텔 공사장 흙막이벽 붕괴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공사 과정에서 시공사 등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파악했다.

8월31일 오전 4시40분경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는 흙막이벽이 무너지고 맞은편 아파트 주변 땅이 꺼지면서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진단 결과 아파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금천구청은 10일까지 사고 현장 주변 응급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 뒤 12일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대우건설과 금천구청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해 왔는데 구청의 고발에 따라 본격적 수사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