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업체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새로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미국 이뮤노메딕스와 345억 5822만 원(3063만4천 달러)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46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따내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7.40%에 이른다. 어떤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18년 9월1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3063만4천 달러 규모지만 이후 상황에 따라 최대 1억6351만4천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7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고 그 규모는 7500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