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신한Way홀에서 열린 그룹 GMS(Global Markets & Securities) 사업부문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투자운용사업부문인 GMS(Global Markets & Securities)사업부문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한금융지주는 10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 신한웨이(Way)홀에서 그룹 GMS사업부문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GMS사업부문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3곳의 고유자산 운용을 전담하는 그룹 매트릭스조직으로 올해 초 만들어진 뒤 김병철 부문장이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이 직접 참석해 GMS부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그룹의 핵심사업이자 새 성장동력으로서 GMS부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신한 GMS가 아시아 선두 투자운용그룹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룹 GMS사업부문은 '아시아 선두 투자운용그룹'을 비전으로 세웠다.
이를 위한 3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스마트(SMART)한 대응 △그룹 협업 체계 강화 및 시너지 창출 △사업 비즈니스 라인업 확장을 제시했다.
또 그룹 GMS사업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비전과 자산운용 전략 방향성을 놓고 공감대를 마련했다.
신한금융그룹 GMS사업부문은 상반기에 태스트포스를 꾸려 그룹 통합 인력 운용 방안과 평가 및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8월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