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에 전기자동차를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현대차는 6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9대의 차량을 행사 및 의전을 위한 공식차량으로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 10일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현대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행사 기간에 열린 ‘VH 어워드’에서 선정된 작가 3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VH 어워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작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사회과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1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예술,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축제다. 올해로 37회째다.
올해는 ‘오류:불완전함의 예술(ERROR: The Art of Imperfection)’이라는 주제로 전시, 콘퍼런스, 포럼, 공연, 시상식 등이 마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