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새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10일 새 카카오미니C의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미니C를 희망 소비자 가격 11만9천 원에서 약 40% 할인한 6만9천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피커를 구매하면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함께 준다.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과 음성명령 리모컨 ‘보이스 리모트’를 포함한 ‘풀패키지’는 희망 소비자 가격 15만9천 원에서 약 40% 할인한 9만9천 원에 판매한다.
포터블팩과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각각 2만5천 원, 9900원에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C와 함께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을 구입하면 무선으로 이동하면서도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기존 라이언, 어피치 2종에서 리본 라이언, 후드 라이언, 네오, 프로도, 무지앤콘 등으로 5종류가 추가돼 모두 7종이 됐다.
카카오미니C는 카카오프렌즈샵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 구매처에서 할인 쿠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라이언 자석을 주는 여러 이벤트도 펼친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에서 음성명령만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듣기 및 음악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제공, 택시호출 등 카카오아이(KAKAO i)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가상화폐 시세와 종교 콘텐츠 등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앞으로 화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등으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