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이 옛날의 서울역이 아니다. 새 건물이 들어서고 주변이 바뀌며 환승 경로도 달라졌다.
추석을 맞아 서울역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패쇄됐던 옛 건물은 복원공사를 거쳐 '문화역 서울 284'이라는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월요일은 휴무며 문화역서울284 누리집을 통해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서울역을 통하는 교통수단이 늘어나면서 환승 방식도 복잡해졌다.
서울역버스환승센터가 서울역(지하)의 9-1번 출구를 통해 연결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서울역 4번 승강장에서 지하철(1•4호선) 환승통로가 개통돼 서울역 맞이방을 통과하지 않고 바로 탈 수 있게 됐다.
기존 거리보다 약170m 단축돼 몇 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로 7017'사업에 따라 2017년 서울역 앞 고가도로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24시간 개방이다. 서울로7010 누리집을 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민자역사에는 쇼핑센터와 각종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 쇼핑을 하거나 잠깐 한숨 돌리기 좋다.
시간이 여유 있다면 산책 삼아 가볼 수 있는 남대문시장도 좋은 쇼핑명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성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