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이사를 선임했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9명의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방통위 EBS 이사 9명 선임, 유시춘 등 여성 4명 포함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통위는 EBS 이사 후보자 30명 가운데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7명의 이사를 뽑고 교육부 장관이 추천한 1명과 한국교총이 추천한 1명씩을 더해 9명의 이사를 확정했다.

김양은 건국대 KU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교수, 김진 법무법인 지향 파트너변호사, 문종대 동의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유시춘 노무현재단 이사, 이영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운영위원장, 장옥님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정동섭 한국교총 사무총장 등 7명이 새로 선임됐고 박강호, 선동규 EBS 이사는 재선임됐다.

이사 가운에 여성은 4명이다.

EBS 이사는 모두 9명으로 EBS법에 따라 교육부 장관과 한국교총이 추천하는 각 1명을 포함해 방통위가 임명한다.

EBS 이사의 임기는 3년이고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