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오비맥주 인수설을 부인했다. 

신세계는 6일 “오비맥주 인수 추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오비맥주 인수 추진설은 사실무근"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신세계그룹은 이날 장이 열리기 전 한국거래소로부터 신세계그룹의 오비맥주 인수 추진 보도를 두고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이 요구를 받은지 한 시간도 채 안 돼 답변을 내놨다.  

세계일보는 5일 신세계그룹이 국내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비맥주의 전체 매출에서 카스 비중이 93~94%에 이르는데 신세계그룹이 카스만 인수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매각 가격은 약 5조 원 규모이며 신세계가 오비맥주를 인수하면 국내 주류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