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의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3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관에서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회장 선임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이뤄지며 임기는 1년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협동조합 사이의 협의체다.

국내에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원기관을 대표한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009년 7월 출범한 뒤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 확산 도모, 협동조합 기관 사이의 연대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 대응, 국제협동조합연맹 회의 참가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회장은 “협동조합은 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대안 모델”이라며 “사회적 경제의 대표조직인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