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카페24는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카페24 주가 오른다", 인스타그램 쇼핑 등 개인 쇼핑몰 성장의 수혜

▲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카페24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페24는 3일 15만6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카페24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쇼핑몰 거래액은 6조7천억 원으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17.4% 성장했다. 쇼핑몰 계정 수는 2012년 92만 개에서 2017년 150만 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스타그램 쇼핑 도입 등으로 개인 쇼핑몰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카페24의 올해 쇼핑몰 거래액은 8조3천억 원, 계정 수는 160만 개로 들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페24는 올해 매출 1769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10.1%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카페24는 쇼핑몰이 모여서 만든 수익과 플랫폼 지배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확장된 서비스로 신규 고객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며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