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엔터테인먼트가 31일 공개한 GOT7의 3집 앨범 이미지 |
JYP엔터테인먼트가 갓세븐(GOT7)의 활동 덕에 기업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17년 만에 시가총액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엔터업계 1위에 올랐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갓세븐은 9월17일 3집 앨범 ‘Present: YOU’의 대표곡 ‘럴러바이(Lullaby)’로 활동을 시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3집 정규 앨범과 관련된 이미지를 올리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등 갓세븐 멤버 7명의 솔로곡이 담겼다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JB의 자작곡도 포함돼 모두 16개의 곡이 앨범에 수록된다.
갓세븐은 대표곡 럴러바이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모두 4개국 언어로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갓세븐이 최근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앨범에서도 해외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갓세븐은 24일 홍콩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두 17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빌보드는 7월1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7월6일 갓세븐의 공연을 ‘핫 투어 리스트 톱 10’ 가운데 9위로 꼽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가수 트와이스의 해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1일 트와이스가 9월29일 일본 자바현을 시작으로 9차례 공연의 예매가 완료됐다. 이 공연은 트와이스가 9월12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BDZ’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시가총액에서 SM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1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06%오른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1조1240억 원인데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29위로 엔터테인먼트업계 1위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