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웅진그룹 사모펀드와 코웨이 인수 추진, MBK "웅진에 팔 생각 없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8-28 20:0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그룹이 국내 사모펀드와 손잡고 코웨이를 다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코웨이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각 협상에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웅진그룹 사모펀드와 코웨이 인수 추진, MBK "웅진에 팔 생각 없다"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2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목적으로 사모펀드(PEF)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이 확정된다면 웅진그룹이 기업을 경영하는 전략적투자자(SI),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자금을 투자하는 재무적투자자(FI)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경영 악화를 이유로 2013년 1월 코웨이 지분 30.9%를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1조2천억 원에 팔았다.  

2018년 초에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하면서 코웨이를 다시 사들일 계획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MBK파트너스는 웅진그룹에 코웨이를 팔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현재 코웨이 지분 27.17%를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코웨이는 코스피에 상장한 회사로 인수 추진에 관련된 소식은 시장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우리는 코웨이를 웅진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