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
서민금융진흥원이 소액 휴면예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4일 서민의 재산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30만 원 이하 소액 휴면예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온라인 지급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에서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정책 서민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출연된 휴면예금은 지급청구권이 보장돼 있어 예금주가 언제든지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금까지 104만3천 계좌, 3369억 원을 원 권리자에게 환급했다. 올해 들어서도 15만6천 계좌, 752억 원을 지급했다.
휴면예금이 있는 사람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해당 은행·보험사 영업점에 가면 조회와 환급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운동기간에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홍보 콘텐츠를 올리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안내 전단도 설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