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관련 솔루션회사인 텔코웨어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물인터넷 관리 서버(IoT-HSS) 등 신규 서비스 덕에 올해 실적 호조가 전망됐다.
 
"텔코웨어 주가 오른다", 네트워크회사에 솔루션 공급해 실적 호조

▲ 금한태 텔코웨어 대표이사 사장.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텔코웨어 목표주가를 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텔코웨어 주가는 23일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텔코웨어는 가입자 정보 기반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 회사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텔코웨어는 주요 네트워크회사에 매해 신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주요 네트워크회사로부터 현재 주력 제품인 가입자 위치 등록기(HLR)와 인터넷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IMS)의 유지보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텔코웨어는 신규 서비스 덕에 올해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텔코웨어는 사물인터넷 관리 서버(IoT-HSS)와 가상화 통합 플랫폼(NFV MANO-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솔루션을 새로 내놓았다.

정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관리 서버 솔루션은 앞으로 사물인터넷 관련 장치의 보급이 확대될수록 수요가 늘 것”이라며 “가상화 통합 플랫폼은 네트워크회사들의 하드웨어 의존성을 줄일 수 있어 역시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텔코웨어는 2018년에 매출 445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1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