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김치 종류별로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를 내놨다.
대유위니아는 23일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
▲ 대유위니아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대유위니아> |
딤채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장실마다 다른 냉각기를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김치와 채소, 과일, 주류, 장류 등 18종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도록 한 26종의 보관모드다.
우선 칸 별로 냉각기를 달리 사용하는 독립 냉각 기술을 통해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일반 김치를 묵은지로 발효 숙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치 뿐 아니라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숙성할 수 있다.
바나나와 아보카도, 레몬, 자몽 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10종은 특별 보관 모드를 갖춰 냉해나 부패 없이 오랫동안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다.
소비자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400리터급 이상 스탠드형 제품에 도어포켓을 추가해 병 용기를 수월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도 장착했다.
최대 10개의 탈취제를 냉장고 곳곳에 적용해 바깥으로 새어나가는 냄새를 잡아주고 독립냉각을 통해 저장실끼리 냄새가 섞이는 현상을 방지했다.
스탠드형 제품 위쪽에 설치된 프레시 커버는 도어를 여닫을 때 빠져나가기 쉬운 냉기를 막아준다.
대유위니아는 “2019년형 딤채는 오리지널 독립 냉각으로 문을 자주 여닫아도 설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며 “디자인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를 메인 색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