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누적 가입자 수 2300만 명을 넘어서며 간편결제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사용자 초청행사인 ‘카카오페이 컬처’를 열고 사업실적과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 2300만 명, 가맹점 11만 곳

▲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컬처’ 행사.


카카오페이는 2018년 8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2300만 명을 넘기고 11만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만 거래액이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오페이는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로 2014년 출범했다. QR코드, 바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간편결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출시 이후 가입자와 거래액이 꾸준히 늘어 국내 핀테크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