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스코피앤에스(P&S)를 흡수합병한다.
포스코는 22일 포스코P&S를 흡수합병하기로 하고 합병기일을 2019년 1월1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포스코P&S의 합병가액은 각각 32만3129원과 4만7063원,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으로 1대 0.1456475다.
포스코는 "효율적 자회사 관리를 통해 영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법인세 및 관리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매출과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 영업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스코는 포스코P&S의 지분 93.95%를 들고 있다.
포스코P&S는 1983년 설립됐는데 철강재 가공사업과 철강 유통사업 등을 한다. 지난해 매출 4923억 원, 영업이익 1629억 원을 거뒀다.
포스코P&S는 2016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고 분할된 사업부문은 포스코대우에 흡수합병됐다. 합병기일인 지난해 3월1일 이후 투자사업만 수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