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토지주택공사의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지원확대 약속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2일 진주혁신도시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도 LH소셜벤처 창업·성장 지원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소셜벤처기업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22일 진주혁신도시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LH소셜벤처 창업·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소셜벤처기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27개 팀과 지난해보다 등급이 한 단계 오른 22개 팀 등 모두 49개 팀에 16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자리와 관련한 관심영역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 문제도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지주택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2015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들을 선발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소셜벤처 창업·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485개 팀이 응모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토지주택공사는 선정된 소셜벤처기업 팀에게 창업 및 성장 자금과 함께 전문가 특강과 컨설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첫 사업 뒤 지금까지 소셜벤처기업 59개 팀, 121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