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코리아가 태양광 발전소 여섯 곳을 매각한다. 

핵심사업인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에 집중하고 비핵심사업인 태양광 발전사업은 정리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코리아, 태양광발전소 6곳 매각하고 모듈 제조사업 집중

▲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는 21일 “최근 태양광 발전소 여섯 곳을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위한 방침으로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에 더욱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국내 투자은행(IB)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쟁입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는 "매각 대상 발전소들을 아직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100% 종속기업인 한반도태양광, 영암테크노태양광, 영암해오름태양광, 하이패스태양광, 해사랑태양광 등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016년 5월 한화큐셀에서 분할해 나온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부문을 합병한 뒤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