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등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석유화학회의 2018(APIC 2018)’에 참석한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20일 “석유화학회사 주요 경영진 등 업계 관계자 150명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시아 석유화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며 “올해 아시아 석유화학회의는 ‘협업을 통한 창조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말했다. 
 
박진수 허수영 김교현 김창범, ‘아시아 석유화학회의’ 참석

▲ 왼쪽부터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아시아 석유화학회의는 한국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7개 나라의 석유화학협회가 운영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회의다. 

2017년 회의는 일본에서, 2016년은 싱가포르에서, 2015년에는 서울에서 개최됐다. 

석유화학협회 경영진들은 20일 첫 일정으로 마케팅 세미나에 참석한다.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그룹에서 기조연설을 준비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 저녁에는 VIP 만찬이 준비돼있다.

21일 오전에는 아시아 석유화학회의의 ‘본회의’가, 오후에는 분과위원회가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