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8월24일에 서울시 종로구 라이나보생명보험 본사에서 50대 이상을 위한 교육커뮤니티인 '전성기 캠퍼스’를 열고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18년 초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정보 격차 해소 지원활동 추진단(TF)'을 운영해 왔다.
추진단은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50대 이상 고객들의 상담 내용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중·장년층 눈높이에 맞춘 교재도 직접 제작했다.
교재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트랜드, 모바일 뱅킹의 특징 및 서비스 소개, 금융의 미래 진화 모습,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리 비교법 등 실생활에 요긴한 디지털 금융의 정보들로 꾸려졌다.
케이뱅크는 7월27일에 라이나생명보험 본사에서 전성기 캠퍼스를 통해 1차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했고 8월17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두 교육에 100여 명의 60~80대 고객들이 참석해 디지털금융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케이뱅크는 KT의 IT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회공헌단체들과 함께 중·장년층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간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중·장년층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강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바일 금융에 관한 중·장년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각종 절차 등을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